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 제자리암’ 진단을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무서운데, ‘제자리’라는 표현이 혼란스럽기도 하죠.
오늘은 유방암 0기로 불리는 유방 제자리암(DCIS)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 유방 제자리암(DCIS)이란?
**DCIS(Ductal Carcinoma In Situ)**는 ‘유관(젖관) 안에서 생긴 암세포가 아직 퍼지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 쉽게 말해
- 암세포는 생겼지만,
- 유방 조직 밖으로는 침범하지 않은 단계 = 0기 유방암
➡️ 암세포가 유관 안에만 국한돼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나도 모르게 키운 ‘유방 제자리암’…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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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증상이 있을까?
대부분의 환자는 무증상입니다.
즉, 특별히 아프지도 않고 멍울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방촬영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유방 제자리암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
- 유방촬영에서 미세석회화가 관찰됨
- 조직검사에서 DCIS 확진
- 일부 경우 유두 분비물, 유방 통증, 가벼운 멍울
🧪 어떻게 진단하나요?
1. 유방촬영술(Mammography)
- DCIS의 80% 이상이 무증상 상태에서 미세석회화 소견으로 발견됩니다.
2. 초음파 검사
- 추가적인 이상 유무 확인에 도움
3. 조직검사(Core needle biopsy)
- 최종 확진 단계
- 유관 내 국한된 암세포 여부 확인
⚠️ 암이지만 침윤성이 아니라는 건 무슨 뜻?
암은 일반적으로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멀리 전이되는 성질을 가집니다.
하지만 DCIS는 아직 그런 성질을 갖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 아직 림프절 전이나 폐, 뼈, 간 전이는 없으며
- 유관 내부에만 암세포가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유방 제자리암(DCIS)은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예후가 좋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침윤성 유방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치료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 병변의 크기와 위치, 재발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 1. 수술: 유방 제자리암의 기본 치료
① 유방보존수술(부분절제술, Breast-Conserving Surgery)
적용 대상:
- 병변이 작고, 국한된 경우
- 유방의 다른 부위에 병변이 없을 경우
- 심미적으로 유방을 보존하고 싶은 경우
수술 방법:
- 암세포와 그 주변 일부 조직까지 제거
- 조직 가장자리(절제연)에 암세포가 남았는지 확인 → 음성이면 성공적 절제
- 이후 방사선 치료 병행 필요
📌 장점: 유방을 유지할 수 있음
📌 단점: 방사선 치료 필요, 재발 위험이 약간 높을 수 있음
② 전절제술(Mastectomy, 유방 전부 제거)
적용 대상:
- 병변이 넓고 유방 전반에 퍼져 있는 경우
- 병변이 여러 군데에 존재할 경우(다병변성 DCIS)
-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예: 임신 중, 기저질환 있는 경우)
- 환자가 전절제를 원하는 경우
수술 방법:
- 유방 전체 조직 제거
- 필요 시 동시 재건수술(유방 성형) 가능
📌 장점: 재발 위험 거의 없음 → 방사선 치료 불필요
📌 단점: 유방 제거에 따른 심리적·신체적 부담
✅ 2.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적용 대상:
- 유방보존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
목적:
-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암세포 제거
- 국소 재발률을 50~60% 이상 줄여주는 효과 입증됨
📌 치료 기간: 보통 5일/주, 4~6주간 진행
📌 예외적 생략 가능 상황:
- 60세 이상
- 병변이 매우 작고, 절제연이 넓게 확보된 경우
- 재발 위험이 매우 낮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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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호르몬 치료 (Hormone Therapy) - 선택적
적용 대상:
- 조직검사 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인 경우
사용 약물:
- 타목시펜(Tamoxifen): 폐경 전 여성에게 주로 사용
- 아로마타제 억제제(예: 아나스트로졸):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
목적:
- 반대편 유방에 새로 생기는 암 예방
- DCIS의 재발률 감소
📌 복용 기간: 보통 5년
📌 주의사항:
- 혈전, 자궁내막증식 등 부작용 가능 → 의료진과 상의 필수
✅ 4. 림프절 절제는 필요한가요?
DCIS는 원칙적으로 림프절 전이를 일으키지 않는 암입니다.
하지만 전절제술을 받는 경우,
혹시 모를 침윤성 병변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에 대비해
✔ **감시 림프절 생검(Sentinel Lymph Node Biopsy)**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 방법 요약표
상황 | 권장 치료 |
국소 병변, 단일 부위 | 유방보존수술 + 방사선 치료 |
광범위 병변 or 다발성 | 유방전절제술 ± 재건수술 |
수용체 양성(ER+) | 수술 후 호르몬 치료 추가 |
방사선 불가 | 전절제술 고려 |
고령자, 저위험군 | 방사선 생략 가능 고려 |
🔄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은?
1. 유방보존수술만 시행한 경우
- 10년 이내 재발률: 약 20~30%
(출처: PMCID: PMC3254252)
➝ 특히 젊은 환자, 병변이 넓거나 절제연이 좁은 경우 재발률 ↑
2. 유방보존수술 + 방사선 치료 병행한 경우
- 10년 이내 재발률: 약 5~15% 이하
(출처: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 일부 연구에서는 10년 국소 재발률이 1~2% 수준까지 감소한 사례도 있음
- 재발 형태:
- DCIS 형태로 재발 → 재수술
- 침윤성 유방암으로 재발 → 수술 + 항암치료 필요
- 정기 추적 검사 필수:
- 수술 후 6개월~1년 간격 유방촬영, 초음파
- 호르몬 치료 중 부작용 모니터링
DCIS는 예후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
✔ 5년 생존율 100%
✔ 완치율 95~100%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재발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 병변이 크거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던 경우
-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데 받지 않은 경우
- 유방보존수술 후 암이 남아 있었던 경우
📌 재발 시에는 침윤성 유방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유방암으로 진행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DCIS는 미치료 시 20~30% 확률로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행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 + 치료만 잘 받으면
➡️ 진행 가능성은 거의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정리: 유방 제자리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 DCIS는 유방암의 전 단계(0기)
- 무증상이라도 정기검진으로 발견 가능
- 수술 + 방사선 치료 조합이 표준 치료
- 치료 후에도 정기검진은 필수
- 침윤성 진행 가능성 있으나, 조기 치료 시 완치율 매우 높음
✅ 마무리: 내게 맞는 치료법이 곧 완치의 길
유방 제자리암은 조기 치료 시 95~100%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중요한 건 내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정확하게 선택하는 것!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수술, 방사선, 호르몬치료를 어떻게 조합할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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