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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발전하기 전 ‘전암세포’가 있었다” – KAIST 연구팀 첫 규명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암의 근원이 되는 ‘전암세포’가 세계 최초로 확인되면서
재발과 치료 저항의 원인을 풀 실마리가 마련됐습니다.
📌 교모세포종이란?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 뇌실질에서 발생하는 가장 악성의 뇌종양입니다.
-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도 대부분 1년 내 재발하고
- 5년 생존율은 5%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재발률이 높고,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것이 큰 문제입니다.
🧬 이번에 밝혀진 핵심: 전암세포(precancerous cell)의 존재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은
2025년 4월 21일, 교모세포종의 초기 발생 과정에서 암세포로 진화하는 ‘전암세포’의 존재를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암세포란?
- ‘전암세포’는 아직 암세포로 변하지 않았지만,
유전자나 기능상 향후 암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세포입니다. - 기존에는 교모세포종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교모세포종이 전암세포 단계부터 ‘진화’한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 어떻게 확인했을까?
연구팀은
- 생쥐 모델을 이용해 교모세포종 발생 초기 세포들을 관찰했고
- 그중 일부가 뇌의 **희소돌기아교세포(OPC)**로 분화하며
- 특정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거쳐 전암세포화되는 과정을 규명했습니다.
- 같은 변화를 교모세포종 환자의 뇌 조직에서도 확인하면서 인간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남을 입증했습니다.
🧠 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
- 왜 치료가 어려운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교모세포종은 다양한 성격의 암세포가 섞여 있는데,
이 ‘이질성’의 출발점이 바로 전암세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교모세포종은 다양한 성격의 암세포가 섞여 있는데,
- 재발의 원인을 파악할 단서가 됩니다.
-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에도 남아 있던 전암세포가
다시 암세포로 자라면서 재발하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에도 남아 있던 전암세포가
- 새로운 치료 전략의 기초가 됩니다.
- 향후 전암세포만 표적으로 제거하는 정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 요약
구분 | 내용 |
✅ 연구기관 | KAIST 의과학대학원 |
✅ 발표일 | 2025년 4월 21일 |
✅ 핵심 성과 | 교모세포종의 전암세포 존재 최초 규명 |
✅ 실험 방식 | 생쥐 모델 + 환자 조직 비교 |
✅ 주요 결과 | 전암세포가 뇌실하영역(OPC)에서 암으로 진화 |
✅ 공식 발표지 | Cancer Discovery (2025.4.16) |
💬 전문가 한마디
“전암세포는 교모세포종이 복잡하고 공격적으로 진화하는 출발점입니다.
이 세포를 이해하고 표적화한다면, 암의 재발과 저항성을 막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박사, 연구 제1저자 (KAIST)
📌 마무리
이번 KAIST의 연구는
**“교모세포종이 처음부터 암세포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향후 전암세포를 표적하는 치료법 개발이 본격화된다면,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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