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피로·살찜…혹시 갑상선? 지금 체크해야 할 10가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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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라이프

이유 없는 피로·살찜…혹시 갑상선? 지금 체크해야 할 10가지 증상

by 하리공간 2025. 7. 25.

갑상선 기능 저하증, 살찜,피로,증상

 

❝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이유 없이 살이 찌고, 기분까지 가라앉는다? ❞

 

혹시 최근 이런 생각을 하신 적 있나요?

“나는 원래 이런 체질인가?”, “그냥 나이 들면서 살이 찌는 건가?”

하지만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라고 넘기기엔 너무 이상한 변화들이 있습니다.

  • 평소보다 자도 피곤하고,
  • 식욕은 별로 없는데 살이 붙고,
  • 추위를 유독 심하게 타며,
  • 기분은 울적하고 집중도 안 되는 날이 많아졌다면?

이런 복합적인 변화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30~50대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며,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무엇인지
✔️ 대표적인 초기증상 10가지
✔️ 자가진단법과 병원 검사 방법
✔️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

놓치기 쉬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알아봅시다!!

🔍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공장입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T3·T4 호르몬이 부족해지고, 몸 전체 에너지가 떨어지게 되죠.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시모토 갑상선염 (자가면역질환)
  • 갑상선 수술 후
  • 방사선 치료 이후
  • 요오드 부족

초기 증상이 애매하고 서서히 나타나는 게 특징이며, 조기에 잡지 않으면 고지혈증, 우울증,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초기 증상 10가지

 

갑상선 저하증은 하나의 뚜렷한 증상보다는 복합적인 증상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꼭 체크!

  1. 아무리 자도 피로하다
  2. 살이 붙는다 (식욕 없는데도)
  3.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탄다
  4.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다
  5. 얼굴·눈·손발이 붓는다 (non‑pitting edema)
  6. 목소리가 쉬거나 말이 느려진다
  7. 배변 활동이 느려진다 (변비)
  8. 관절·근육 통증, 저림 증상
  9. 생리 주기 변화 (양이 많거나 불규칙)
  10. 무기력, 우울감, 불안감

💡 보너스 징후: 눈썹 끝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도 갑상선 저하증의 신호일 수 있어요.

 

📋 3.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문항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내분비내과 방문을 추천합니다:

  • 자주 피곤하고 기억력도 떨어졌다
  • 예전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증가했다
  • 아침에 얼굴이나 눈 주변이 자주 붓는다
  • 피부가 푸석하고 갈라진다
  • 목소리가 쉬거나 말이 느려졌다
  • 변비가 심해졌다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진다
  • 기분이 자주 가라앉고 무기력하다
  • 생리 변화가 생겼다

🧪 4. 진단 & 검사 방법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 혈액검사 (TSH, Free T4): 진단의 기준
  • 자가항체 검사: 하시모토 갑상선염 여부 확인
  • 초음파 검사: 갑상선 결절·염증 확인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며, 결과도 빠르게 나옵니다. 초기라면 약 복용 없이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 관리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 5. 치료와 생활관리법

갑상선 저하증은 조기에 진단되면 호르몬 보충제만으로도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 치료 방법

  •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매일 복용
  • 초기 복용량은 증상과 체중에 따라 조절
  • 정기적인 TSH 수치 모니터링 필요

✔️ 생활 속 관리 팁

  • 요오드 적정 섭취: 미역, 다시마 OK / 과잉 섭취는 금물
  • 셀레늄 보충: 브라질너트, 해산물 섭취 권장
  • 가벼운 유산소 운동: 무기력 완화, 기분 개선에 효과
  • 수분 충분히 섭취: 변비 예방 및 신진대사 보조

🧠 팁: 수분은 ‘체중(kg) × 30~35ml’가 적정량입니다. 예: 60kg → 1.8~2.1L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완치되나요?

→ 대부분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약 복용만으로 증상 없이 살 수 있습니다.

 

Q. 치료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 심한 경우 혼수(마이크시디마 혼수), 심부전, 고지혈증, 불임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

 

Q.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지는데, 갑상선 때문일 수 있나요?

→ 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 글

 “그냥 피곤해서 그래요”라는 말, 지금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완치가 아니라 평생 관리하는 질환으로 바뀝니다.
반대로, 놓치면 우울증, 고지혈증, 불임,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

오늘 소개한 초기 증상 10가지
5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반드시 내과 또는 내분비과를 방문해
**혈액검사(TSH, Free T4)**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지금 몸이 보내는 신호는 질병이 아니라 기회일 수 있습니다.
건강은 작을 때 알아채야 더 쉽게 지킬 수 있습니다.

✅ 오늘부터라도 내 몸의 피로감과 체중, 기분의 변화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 ‘건강한 무심함’보다 ‘조용한 경고’를 믿는 당신이 더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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