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는 건강 오일의 진실
건강식 하면 빠지지 않는 올리브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공복에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라면 얘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과연 공복에 올리브유 40ml를 섭취하는 것, 혈액암 치료 중인 사람에게도 안전할까요?
오늘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액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올리브유 섭취의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 올리브유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식품입니다
올리브유는 단일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비타민 E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이 뛰어나며,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요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올리브유 섭취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2021)
그러나 ‘좋은 식품’이라 해도 누구에게나, 언제나, 어떤 방식으로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혈액암 환자의 경우에는 섭취 방식과 시기, 양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액암 환자에게는 왜 주의가 필요할까?
1. 항암치료 직후 or 회복기 – 위장기 부담 주의
혈액암(백혈병, 림프종 등) 환자는 항암제, 방사선치료 등으로 인해
소화기 점막이 손상되거나 간·신장 기능이 약화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공복에 고지방 식품(올리브유)을 섭취하면 위산 분비가 증가해 속 쓰림, 메스꺼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항암제 복용 후 위장 민감성이 남아 있는 회복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2. 혈소판 저하·출혈 경향 환자라면 더욱 주의
일부 연구에서는 고용량의 올리브유가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는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항암 후에도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은 경우,
공복에 40ml 이상의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것은 잠재적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3. 항암 약물 및 면역억제제와의 상호작용 가능성
올리브유는 지용성 물질의 흡수를 촉진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약물 복용 중인 환자(예: 항암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는
약물 흡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회복 중이거나 추적검진 중인 환자는?
항암을 마치고 회복기에 접어들었거나 정기검진을 다니는 환자라면,
상태에 따라 조건부로 소량 섭취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다음 4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체크 항목 | 설명 |
✅ 위장 상태 | 설사, 복통, 점막염 등 소화기 증상 없음 |
✅ 간 기능 수치 | ALT/AST가 안정적이며 간 수치 정상이거나 회복 중 |
✅ 혈소판 수치 | 정상 범위 이상이며 출혈성 질환 병력 없음 |
✅ 약물 병용 여부 | 복용 중 약물과 상호작용이 없는지 확인 필수 |
이 조건을 만족할 경우,
공복이 아닌 식사 중 또는 식후, 1일 10~15ml 이하의 올리브유 섭취는
대부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공복에 올리브유를 마시면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증상 | 설명 |
위장 자극 | 공복 위에 지방이 들어오면 위산 분비가 증가하면서 위염, 속쓰림 유발 가능 |
복통/설사 | 항암 후 장 점막이 완전 복구되지 않았을 경우 고지방이 흡수 장애 유발 |
약물 상호작용 | 지용성 약물(예: 면역억제제)의 흡수율 변화로 효과 과소/과대 발생 위험 |
혈소판 기능 저하 | 고용량 섭취 시 항응고 작용 가능성 (아직 충분한 임상 근거는 부족함) |
🩺 전문가 권고: 회복기 섭취 가이드라인
항목 | 권장 내용 |
섭취 시기 | 식사 중 또는 식후 섭취 (공복 금지) |
권장량 | 1일 10~15ml (티스푼 2~3스푼) |
섭취 방식 | 생으로 샐러드, 밥에 비벼 먹는 방식 권장 |
주의 대상 | 간 수치 이상자, 설사/복통 있는 환자, 항응고제 복용자는 금지 |
권장 제품 | 냉압착(Cold Pressed)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만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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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조심해야 할까?
항암치료를 마친 뒤에도 혈액암 환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장점막이 완전히 재생되기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
- 간 기능은 천천히 회복되며, 일시적 이상 수치 흔함
- 잦은 정기검진과 검사로 약물 사용이 병행되는 경우 많음
이러한 상황에서 고지방 식품을 공복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회복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불필요한 부담이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 혈액암 회복기의 올리브유 섭취 가이드
구분 | 권장 사항 |
섭취 시점 | 공복 ❌ → 식사 중 또는 식후에만 섭취 |
적정량 | 10~15ml/day 이하, 티스푼 2~3스푼 |
제품 추천 | 냉압착(Cold Pressed)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
주의 대상 | 위염, 간질환, 혈소판 저하, 항응고제 복용자 ❌ |
기타 팁 | 샐러드, 밥 비빔용으로 자연스럽게 섞어 사용하기 |
📌 꼭 의료진과 상의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세요.
특히 간 기능 저하, 설사, 복통 증상이 있는 경우 자의적인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출처
- 국립암센터 – 암환자 식사 가이드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 암과 건강식
-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9
-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2021 – Olive oil and cancer risk
✅ 마무리 요약
혈액암 환자가 항암 치료 후 회복기에 있더라도, 공복에 올리브유 40ml를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회복 정도, 간 기능, 위장 상태, 복용 중 약물 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하며,
반드시 식사 중 소량 섭취를 원칙으로 하고,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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